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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프랑크푸르트모터쇼서 카레라911 등 4개 신모델 세계 최초 공개

  • 기사입력 2011.09.05 07:42
  • 기자명 이상원

독일 스포츠카 전문메이커인 포르쉐AG가 오는 13일 개막되는 2011 프랑크푸르트국제모터쇼에서 포르쉐 911 카레라를 포함한 4개 신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신형 911 카레라는 기존모델에 비해 휠베이스가 100mm 가량 길어진 반면 높이는 낮아졌으며, 여기에 20인치 휠을 장착할 수 있는 와이드 휀더가 적용됐다.
 
엔진은 3.4리터급 신형 박서엔진으로, 최고출력이 350마력에 달하며 포르쉐 더블클러치(PDK)와 조합, 연비가 리터당 12,2km에 달한다.
 
또, 이산화탄소(CO2) 배출량도 194g으로 포르쉐 스포츠카로는 처음으로 200g 미만으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포르쉐의 전 쿠페모델은 현재 연비가 리터당 10km를 크게 밑돌고 있어 기존모델과 비교하면 연료 소비량 및 배기가스 배출량이 최대 16% 가량 향상됐다. 
 
함께 공개되는 신형 911 카레라S는 기존모델보다 15마력 높아지면서 최고출력이 무려 400마력을 웃돈다.
 
3.8리터급 박서엔진이 PDK와 조합, 파워가 한층 강화된데도 불구, 연비는 기존보다 14% 향상된 리터당 11.5km로 높아졌고 Co2 배출량도 205g으로 억제시켰다. 
 
알루미늄과 스틸이 조합된 지능형 보디는 최대 45kg 가량 경량화됐으며 세계 최초의 7 단 수동변속기가 기본으로 장착됐다.
 
여기에 오토 스타트. 스톱기능, 열관리시스템, 에너지 회생시스템 등 보조시스템과 보조기능도 갖춰 연료효율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또, 신형 파나메라 디젤모델은 고속주행시 안정성이 탁월하며, 80리터급 연료탱크를 가득 채울경우, 최고 1천2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이 차는 저저항 타이어 장착 등으로 연비가 리터당 15.9km에 달한다.
 
엔진은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는 550Nm의 3.0리터급 6기통 엔진과 8단팁트로닉S 자동변속기와 가 조합됐다. 
 
신형 911GT3RS4.0 모델은 최고출력이 500마력에 달하는 4리터급의 가장 강력한 자연흡기방식 엔진이 탑재, 리터 당 출력이 125마력에 달한다.
 
이 모델은 600대 한정 생산된다. 
 
또, 카이맨S 블랙 에디션 역시 500대 한정 생산되는 모델로, 카이맨S를 능가할 정도의 고성능을 자랑뿐만 아니라 각종 장비도 매우 호화롭게 꾸며졌다. 
 
엔진은 3.4리터급 수평대향 엔진으로, 최고출력은 일반 카이맨S보다 10마력이 높은 330마력에 달한다.
 
이 외에 포르쉐는 프로토 타입의 복스터E와 세계최초의 풀 하이브리드카인 'Semper Vivus'를 이번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출품한다. 
 
복스터E는 전후 차축에 전기모터를 한개씩 배치, 전기 동력으로 움직이는 4륜구동형 모델로, 복스터S에 필적하는 드라이빙 다이나믹 스를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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