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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트럭, 410마력급 25.5톤 덤프트럭 뉴 악트로스 3841K 출시

  • 기사입력 2011.08.23 14:55
  • 기자명 이상원

다임러트럭코리아가 410마력급 25.5톤 덤프트럭 뉴 악트로스 3841K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뉴 악트로스 3841K’의 출시 가격은 1억9천750만원으로 메르세데스 벤츠가 판매하는 8X4 덤프트럭 중 가장 저렴하다.
 
기존 국산차량을 사용했던 고객들도 첨단기술을 탑재한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을 접할 수 있도록 공격적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뉴 악트로스 3841K 8X4 덤프’는 벤츠 덤프트럭 상위모델의 첨단기능과 내.외부 사양은 그대로 유지됐지만, 경제적인 가격이어서 고유가 시대에 트럭 운전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배기량 11,946cc의 6기통 터보 인터쿨러 엔진은 410마력의 출력을 제공하며 낮은 RPM 영역대에서도 최대 토크(204kg.m)를 끌어내 화물차 운전에 적합하고 매우 좋은 연비이다.
 
‘뉴 악트로스 3841K’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자동 기어변속 시스템인 ‘MPS 2’도 기본 장착돼 있다. 이 시스템은 간단한 버튼 조작으로 도로 상황에 맞춰 5가지로 차량의 주행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특히, 가속페달을 밟지 않은 상태에서 자동으로 변속기의 기어를 중립으로 전환시키는 에코롤(EcoRoll) 기능은 410마력 터보 인터쿨러 엔진과 어우러져 향상된 연비를 실현했다.
 
또, 기울기 센서를 통해 내리막길을 감지하여 차량의 저단 변속을 유지하는 오버런(Overrun)기능과 구동바퀴가 진흙에 빠졌을 경우 적재량에 따라 1단에서 엔진 회전수를 급격히 높여주는 로킹기능도 장착돼 있다.
 
‘뉴 악트로스 3841K’에는 국내 대형 트럭에 선택 사항인 보조 브레이크 ‘리타더(Retarder) 시스템’을 기본 장착되었다. 리타더 시스템은 브레이크 관련 소모품의 교체 주기를 늦추고 연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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