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차 관련 특허출원이 경쟁사에 비해 크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관련 조사업체인 Patent Result가 최근 발표한 미국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기술 특허 출원 조사결과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지난 2002년부터 2010년까지 9년 동안 특허 출원건수가 47건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1위인 혼다자동차의 161건의 약 4분의1 수준에 불과한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포드가 151건으로 2위, 토요타가 99건으로 3위 GM이 81건으로 4위, 닛산이 57건으로 5위를 각각 차지했다.
연료전지 분야 특허에서 현대차는 TOP10에도 포함되지 못했다.
이 부문에서는 혼다차가 440건으로 1위, GM이 411건으로 2위, 토요타가 200건으로 3위, 미합중국이 181건으로 4위를 차지했고 한국의 삼성SDI가 175건으로 5위에 랭크됐다.
이 외에 발라드 파워가 160건으로 6위, 닛산이 133건으로 7위에 올랐다.
연료전지와 하이브리드 등 클린에너지 전체 특허 출원건수에서는 혼다차가 619건으로 1위, GM이 508건으로 2위, 토요타가 296건으로 3위, 닛산이 212건으로 5위, 포드가 204건으로 7위, 삼성SDI가 186건으로 8위, 현대자동차가 67건으로 15위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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