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전국경자동차협회연합회의 발표를 인용, 2005년 3월말 현재 일본의 100세대 당의 경차보급 대수는 전년 동기에 비해 1.1대가 증가한 45.8대로 지난 76년 이후 29년 연속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본의 경차의 보유대수는 지난해 보다 3.7%가 증가한 2천309만1천503대로 경차의 성능 향상과 세컨드카로서의 수요 확대 등으로 30년 간에 무려 4배 이상이 증가했다. 또, 100세대 당 보급대수도, 1976년 3월말의 15.9대에서 올해는 45.8대로 3배 가량 확대됐다.

한편, 국내에서는 지난 4월 기준으로 경차등록대수가 77만8천929대로 전체의 19.9%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경차보급대수는 지난 2001년 8.0%, 2002년 7.6% 수준에 머물렀으나 각종 경차혜택이 늘어나는데다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차보급을 적극 추진, 올해는 약 20%로 껑충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