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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9월부터 북미 생산라인 100%까지 높인다.

  • 기사입력 2011.06.17 08:19
  • 기자명 이진영

토요타자동차가 지난 16일, 동일본 대지진으로 축소 운영하고 있는 북미공장 생산체제를 오는 9월부터는 완전 정상화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토요타는 부품조달 개선작업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 당초 11월 이후로 예상했던 라인가동 정상화를 당초 예상보다 두 달가량 앞당겨 실시키로 했다.
 
토요타측은 당초 예상 이상으로 빨른 속도로 생산이 회복되고 있으며 지난 6일에는 북미에서 생산하는 12개 차종 중 8개 차종의 생산체제가 완전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토요타는 일본 본토로부터의 부품조달 상황이 기대 이상으로 빨리 개선되고 있어 현재 통상수준의 70%까지 회복됐으며 8월에는 80%까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요타자동차는 지난 3월 지진으로 인한 부품 조달난으로 북미지역 14개 공장 모두 대폭적인 감산에 들어갔으며, 이로인한 생산차질이 22만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일본 닛산자동차는 지난 5월에 풀가동 체제를 회복했으며, 혼다차도 오는 8월부터는 전 공장이 정상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따라 하반기부터 일본차업체들의 반격이 시작될 전망이어서 미국과 한국, 일본메이커간에 치열한 점유율 경쟁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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