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터넷 자동차 전문매체인 트루카닷컴은 지난 26일, 현대.기아차의 5월 미국시장 예상 판매량이 총 11만5천434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무려 43.4%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현대.기아차의 미국시장 점유율도 사상 최고치인 10.9%로 미국 포드모터와 제너럴모터스(GM)에 이어 TOP3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기아차의 이같은 상승세는 토요타등 일본차업체들의 몰락에 따른 것으로, 투루카닷컴은 토요타와 혼다차의 5월 판매량은10만9천416대와 9만2천889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32.8%와 20.7%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투루카닷컴은 5월 미국 전체판매량은 연간 환산으로 1천190만대로 전년동기에 비해 30만대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트루카닷컴 애널리스트인 Top rak씨는 '현대.기아차가 일본 강진에 따른 부품 수급차질로 인한 공급부족과 낮은 인센티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요타와 혼다, 닛산을 제치고 전체 3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현대.기아차가 연비와 성능이 뛰어난 신차를 잇따라 출시, 일본메이커들의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이커 | 5월 2011년 전망 | 4월 2011년 | 5월 2010년 | YoY May11 /10 | MoM May/Apr 11 |
GM | 21.30% | 20.10% | 20.20% | 1.10% | 1.20% |
포드 | 17.80% | 16.40% | 17.40% | 0.40% | 1.40% |
현대.기아 | 10.90% | 9.40% | 7.30% | 3.60% | 1.50% |
크라이슬러 | 10.40% | 10.10% | 9.50% | 0.90% | 0.30% |
토요타 | 10.30% | 13.80% | 14.80% | -4.50% | -3.50% |
혼다 | 8.80% | 10.80% | 10.60% | -1.80% | -2.00% |
닛산 | 6.30% | 6.20% | 7.60% | -1.30% | 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