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상하이모터쇼, 신차 75개모델 첫 공개. 사상 최대규모

  • 기사입력 2011.04.08 16:56
  • 기자명 이상원
오는 19일 개막되는 중국 상하이모터쇼에서 신차 75개 모델이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중국 상하이에서 19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제14회 상하이국제자동차공업 전람회(2011상하이모터쇼)에는 세계 주요 자동차메이커와 중국 토종메이커 등이 무려 75개에 달하는 신차를 출품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세계 모터쇼는 신차의 월드 프리미어 수로 해당 모터쇼의 권위를 상징한다.
 
이번에 발표되는 신차 75개 차종은, 세계 주요 브랜드들이 19개 모델, 중국계 브랜드가 56개 모델을 공개한다.
 
상하이모터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모터쇼에 전 세계 20여개국에서 완성차 및 관련 부품업체 2천여개사가 참가하며 전시면적도 지난해보다 35%가 큰 23만 평방미터로 꾸며진다.
 
이번  상하이모터쇼에는 독일 폭스바겐(VW)과 BMW, 메르세데스 벤츠, 일본 도요타, 혼다, 닛산, 미국 GM社, 포드, 크라이슬러, 한국 현대.기아차 등 유명 메이커들이 빠짐없이 참가한다.
 
또, 중국 토종기업은 중국의 6대 메이커인 제일기차, 상하이기차, 동펑기차, 장안기차, 꽝조우기차, 북경기차가 모두 참가하며, 이 밖에 중국 독자브랜드인 비아더(BYD), 화신기차, 강회기차, 해마기차, 동남기차, 력범기차, 합비기차, 중태기차, 유기기차, 김류기차 등이 독자모델을 출품할 예정이다.
 
BMW그룹은 상하이모터쇼에 BMW M5 컨셉카, 뉴 6시리즈 쿠페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한편, 아시아 시장 최초로 비전 커넥티드드라이브, 액티브 E(Active E), 뉴 1시리즈 쿠페와 컨버터블을 공개한다.
 
또, 산하 MINI브랜드는 MINI 굿우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MINI 로켓맨 컨셉카, MINI 유어스, MINI 햄튼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독일 폭스바겐도 신형 beetle를 이번 상하이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 GM도 이번 상하이 모터쇼에서 글로벌 쉐보레 브랜드의 차세대 중형차 말리부(Malibu) 쇼카(Show car)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쉐보레 브랜드의 첫 글로벌 중형차 말리부는 한국, 미국, 중국을 포함한 GM 글로벌 전략 거점에서 생산,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국내 시장에는 올해 하반기에 출시된다.

 현대.기아자동차도 YF쏘나타와 K5등 최근 출시된 신형 모델들을 대거 출품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