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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회장의 실수. 스파이사건 연루자 모두 복직. 성과급 반납

  • 기사입력 2011.03.15 19:08
  • 기자명 이진영

프랑스 르노자동차의 전기차 관련 정보누설 스파이 사건이 허위사건임이 드러났다.
 
지난 14일, 르노자동차의 카를로스 곤회장은 전기차 정부 스파이사건에 관계한 혐의로 해고됐던 3명의 간부직원들 모두에게 무죄를 인정, 사죄했다.

르노자동차측은 파리 검찰당국이 르노자동차의 간부직원 3명에 대해 스파이 행위를 한 흔적을 발견할 수 없었다는 조사결과를 통보받고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
 
파리 검찰은 스파이 행위의 증거물로 여겨진 이들 간부직원 명의의 스위스와 리히텐슈타인 은행계좌에 대해서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카를로스 곤회장은 이번에 해고된 3명의 간부직원에 대해 사죄하고 지위를 회복시켜주기로 했다.

곤회장은 이번 사건의 책임을 지고 2010년분 보너스 반납과 2011년분 스톡옵션 반납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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