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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달 차 판매량 180만8천대. 한국의 18배

  • 기사입력 2005.08.04 10:22
  • 기자명 이상원

" 과연 미국은 세계최고의 자동차시장"
 지난 7월 미국 전역에서 판매된 신차가 무려 180만대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시장 1년치 판매량의 1.7배에 해당되는 것으로  미국 빅3와 일본 주요업체들이 단월 판매량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조사전문업체인 오토데이터가 지난 2일 발표한 지난 7월의 미국 신차판매 대수는 총 180만7천992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에 비해 16.2%가 증가한 것이다.


지난달 미국 신차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이유는 GM, 포드, 다임러크라이슬러 등 미국 빅3가 지난달 직원용  할인판매 가격을 일반소비자들에게도 적용하는 특별캠페인을 일제히 실시하는 등 파격적인 판매조건을 부여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포드자동차는 30.5%가 증가한 34만6천385대, 다임러크라이슬러의 크라이슬러 부문은 26.6%가 증가한 24만146대로 포드의 경우, 7월 판매 대수로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크라이슬러도 단월로서 과거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밖에 GM도 14.7%가 증가한 51만 7천749대를 판매했다.


여기에 토요타자동차는 8.1%가, 닛산자동차는 15.0%가 증가하는 등 대부분 단월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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