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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닛산그룹, 작년 글로벌 판매 727만대. 역대 최고기록

  • 기사입력 2011.02.01 09:38
  • 기자명 이상원

르노.닛산그룹의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이 727만대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르노.닛산그룹은 2010년 글로벌 판매실적이 727만6천398대로 전년대비 19.6%가 증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르노자동차는 14% 증가한 262만5천대, 닛산은 21.5% 증가한 408만588대, 라다 브랜드는 전년대비 37.6% 증가한 57만14대를 각각 기록했다.
 
이에따라 르노.닛산그룹의 2010년 시장점유율은 10.3%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에서의 판매량이 103만8천343대로, 양 사 최대 시장으로 부상했다. 이어 미국이 90만 8천570대, 프랑스 80만3천336대, 러시아 69만9천416대, 일본이 64만7천864대로 그 뒤를 이었다.
 
닛산차의 중국시장 판매량은 전년대비 35.5% 증가한 102만3천638대였으며 이 중 블루버드 실피가 14만2천367대, 플래그쉽 모델인 티아나가 14만842대로 판매를 견인했다.
 
르노.닛산 카를로스 곤 회장겸 CEO는 "2010년, 르노닛산은 판매대수 및 시장점유율에서 최고 실적을 달성했으며 특히 신흥시장에서 눈부신 성과를 올린 것이 상장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곤회장은 "올해로 12년을 맞는 르노.닛산동맹이 세계 자동차업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파트너쉽 관계로 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생산능력 확대 및 경쟁력 있는 제품 투입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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