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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올해 633만대 글로벌 생산. 판매 목표. 세계 4위 안착

  • 기사입력 2011.01.03 10:09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차그룹이 2011년 경영화두로 ‘미래성장을 위한 새로운 도전’으로 정하고 올해 633만대 글로벌 생산 및 판매를 목표로 설정했다.
 
정몽구 회장은 3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2011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글로벌 시장 575만대 판매, 미국 및 러시아공장 준공 등 글로벌 생산.판매 체제 구축, 당진 일관제철소 완공을 통한 제철-자동차산업간 시너지 효과 극대화 등 지난해는 현대차그룹의 국제적 위상을 공고히 하는 뜻 깊은 한 해였다.”고 말했다.
 
정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시장에서 창의적 변화와 끊임없는 도전만이 생존을 위한 유일한 전략”이라며 “미래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더욱 노력하고, 앞서서 도전하고, 새로운 길을 계속 개척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현대차그룹은 2011년 글로벌 판매목표 633만대 달성을 위해 급변하는 국제경영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역량 강화’를 최우선 경영과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생산거점과 판매거점간의 유기적 협조시스템 구축, 글로벌 기업으로서 경영 프로세스 개선 및 제도 정비, 고객과 인재를 중시하는 창의적인 글로벌 조직문화 확산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현대차그룹은 2011년 새로운 도전을 위해 ‘미래성장을 위한 핵심역량 확보’를 중점 경영과제로 추진한다.
 
핵심역량 확보를 위해 품질경영 지속 추진 및 강화를 통한 전세계 고객의 신뢰에 보답하고 친환경차 부문 기술개발 및 투자 확대로 해당 분야 원천기술과 경쟁우위를 확보할 방침이다.
 
특히, 정몽구 회장은 “지난해 본격 가동에 들어간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고로 1,2호기에 이어 올해 고로 3호기를 추가 건설해 ‘연간 1천200만톤 고로 생산 체계’의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제철산업에서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양질의 자동차용 강판 생산을 통한 완성차의 품질 경쟁력 제고를 당부했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올해 주요 경영과제의 하나로 ‘사회공헌 및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강화’를 국가경제 및 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각 분야별 다양한 활동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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