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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4개월 만에 1위 탈환. BMW, 올 수입차 1위 사실상 확정

  • 기사입력 2010.12.03 11:27
  • 기자명 이상원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4개월 만에 수입차 판매 1위에 올랐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벤츠는 지난 11월에 총 1천612대를 판매, 1천565대의 BMW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하지만 누적 판매량에서는 BMW가 1만5천432대로 벤츠의 1만4천678대를 754대 차이로 앞서고 있어 사실상 올해 수입차 판매 1위를 확정지었다.
 
벤츠코리아는 지난 8월까지 BMW코리아를 앞서면서 사상 처음 1위 등극을 노렸으나 결국 뒷심부족으로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지난달 브랜드별 판매대수는 폭스바겐이 927대, 아우디가 800대, 혼다가 531대, 토요타가 524대, 렉서스가 347대, 인피니티가 296대, 닛산이 275대, 미니가 225대, 푸조가 216대, 포드가 215대, 크라이슬러가 205대, 볼보가 163대, 포르쉐가 86대, 캐딜락이 79대, 랜드로버가 74대, 미쓰비시가 68대, 재규어가 65대, 스바루가 30대, 벤틀리가 6대, 마이바흐와 롤스로이스가 1대, 롤스로이스가 한대가 각각 판매됐다.
 
모델별로는 BMW 528이 742대로 1위, 벤츠 E300이 710대로 2위, 캠리가 313대로 3위, 폭스바겐 골프가 219대로 4위, 렉서스 ES350이 205대로 5위를 각각 차지했다.
  
한편, 11월 수입차 판매는 전년 동월대비  35.4% 증가한 8천311대로 집계됐으며 누적판매량은 8만2천268대로 전년보다 49.9% 증가했으며, 연간 첫 8만 대를 돌파했다. 
 
수입차판매량은 올 연말까지는 사상 처음으로 9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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