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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10개월 만에 K7 누르고 자존심 회복

  • 기사입력 2010.12.02 17:02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의 간판급 준대형 세단 그랜저가 10개월 만에 기아자동차의 신형 K7을 누르고 자존심을 회복했다.
 
지난 10월 2천174대로 부진했던 그랜저는 11월에는 2천764대가 판매되면서 2천750대로 전월의 2천778대보다 28대가 줄어든 기아 K7을 누르고 준대형급 1위를 탈환했다.
 
그랜저가 K7을 누르기는 지난 1월 이후 무려 10개월 만이다.
 
그랜저는 자가용 판매량은 2천597대로 2천672대의 K7에 밀렸으나 영업용에서 크게 앞서면서 140대 차이로 1위 탈환에 성공했다.
 
또, GM대우차의 신형 알페온은 지난 10월 1천285대에서 지난달에는 1천747대로 35%가 증가했고 르노삼성 SM7 역시 1천268대로 59.7%가 증가하는 등 신형 그랜저 출시를 앞두고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신형 그랜저는 이달 초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간 뒤 내년 1월 중순 경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1만6천225대의 현대 아반떼였으며 쏘나타가 1만3천686대로 그 뒤를 이었다.
 
또, 기아 모닝은 8천714대로 3위, K5는 7천19대로 4위, GM대우 마티즈는 5천734대로 5위, 르노삼성 뉴 SM5는 5천317대로 6위, SM3는 4천875대로 7위, 기아 스포티지R은 4천833대로 8위, 쏘렌토R은 4천111대로 9위, 싼타페가 4천58대로 10위에 각각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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