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준대형차 시장 4파전. 알페온 기대이상 선전

  • 기사입력 2010.11.22 15:31
  • 기자명 이상원

GM대우자동차의 준대형 신차 알페온이 기대이상의 인기를 끌면서 기존 현대 그랜저와  기아 K7의 2파전에서 르노삼성 SM7을 포함한 4개 차종간의 각축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GM대우자동차의 신형 알페온은 지난 20일까지 판매량이 1천200대로 지난 10월 판매량인 1천285대에 육박하고 있다.
 
알페온은 이달 계약대수도 1천300여대에 달하고 있고 하루 계약대수도 100대를 넘나들고 있어 이달 전체 판매량이 당초 예상했던 2천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알페온은 지난 달 18일 추가로 투입된 2.4모델이 전체 판매량의 절반이 넘는 55%를 차지하는 등 판매를 주도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그랜저는 내년 초 풀체인지를 앞두고 있는데도 불구, 이 기간 판매량이 1천850대, 계약댓수가 2천700여대로 1위를 질주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좀처럼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는 기아자동차의 K7도 이 기간 판매량이 1천800여대로 그랜저를 바짝 뒤쫓고 있으며 계약댓수도 2천300여대를 기록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SM7 역시 이들 3개 차종의 인기에 편승,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 이 기간 SM7의 판매량은 800여대, 계약댓수는 1천300여대로 이미 지난 달 실적인 794대를 넘어섰다.
 
SM7의 경우, 광고등 이렇다할 프로모션을 하지 않고 있는데도 월 평균 1천대 가량이 판매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