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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페온 베이스모델 라크로스 하이브리드카 내년 출시

  • 기사입력 2010.11.17 09:03
  • 기자명 이상원


GM대우자동차의 고급 세단 알페온의 베이스 모델인 뷰익 라크로스 하이브리드 모델이 내년 여름 출시될 예정이다.
 
제너럴모터스(GM)는 지난 16일, 2.4리터 4실린더 엔진을 기본으로 한 라크로스 e 어시스트 마일드 하이브리드카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차는 17일 개막되는 미국 LA국제오토쇼를 통해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이 차에는 115볼트급 에어 쿨 리튬 이온 배터리와 11kw급 전기모터, 15kw급 회생 브레이킹 파워 등 최대출력 180마력급의 강력한 파워와 함께 고속도로 기준연비 37mpg(리터당 14.4km)의 뛰어난 경제성을 확보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라크로스 하이브리드모델의 베이스 모델이 될 2012년형 라크로스는 2.4리터 엔진에 더욱 변속타이밍이 빨라진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와 스타트 스톱 기능이 적용됐다.
 
GM은 지난 2009년 시보레 말리부 하이브리드, 아우라 하이브리드, 뷰 하이브리드 등 기존 하이브리드카 판매를 연비가 낮다는 이유로 중단한 바 있다.
 
GM측은 미국 EPA(환경보호국) 예상 연비가 시내 10.63km, 고속도로 15.73km로, 가솔린 모델에 비해 시내는 30%, 고속도로는 23%의 연비를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GM대우차측은 뷰익 라크로스 e 어시스트 하이브리드모델의 국내 시판계획은 아직 잡혀 있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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