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현대.기아차, 시트 R&D 심포지엄 개최

  • 기사입력 2010.11.11 13:45
  • 기자명 이상원

현대.기아자동차가 11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롤링힐스에서 제6회 현대.기아자동차 시트 R&D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시트 R&D 심포지엄은 ‘최고의 자동차 시트 개발’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시트 전문 학술대회로, 현대.기아차,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 다이모스를 비롯해 국내.외 자동차 시트 관련 전문업체 등 총 41개 업체와 서울대, 포항공대를 비롯한 8개 대학에서 약 300여 명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시트 관련 연구논문 및 초빙교수 주제 발표, 신기술 전시회로 진행된 이번 ‘시트 R&D 심포지엄’은 특히 올해 2·3차 협력사의 참여 범위를 보다 확대함으로써 기술 교류가 폭넓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시트 R&D 심포지엄에서는 전기.전자, 감성.컴포트, 안전.메커니즘, 재료.생산기술 등 시트 관련 주요 4개 분야에서 총 32편의 실무 연구논문과 함께 시트 분야 초빙교수들의 논문 2편이 발표됐으며, 연구성과 및 신기술 개발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국내 시트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했다.
 
특히 올해는 그 동안 비교적 교류가 적었던 재료. 생산기술 분야가 신설, 관련 신기술 및 최신 동향에 대한 연구 내용 발표가 진행되어 재료.생산기술 분야에서의 지식공유의 장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현대.기아차는 국내 유일의 시트 전문 학술대회인 ‘시트 R&D 심포지엄’의 위상에 걸맞게 발표 논문 중 8편의 우수 논문을 선정, 포상을 실시함으로써 시트 분야의 실질적인 경쟁력 향상을 꾀했다.
 
또 국내.외 시트 업체의 신기술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전시회도 마련돼, 차량 내부의 음향에 따른 진동을 통해 승객의 피로감을 덜어주는 음향 체감 시트, 후석 VIP 승객에게 최고의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풋레스트 일체형 레그레스트’ 후방 추돌 시 승객 목 상해 방지 성능을 강화시킨 ‘신개념 시트백 후방충격 저감 시스템’ 등 자동차 시트 관련 첨단 신기술 25종도 선보였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행사를 비롯, 그 동안 ‘시트 R&D 심포지엄’을 통해 발표된 다양한 핵심 기술 및 아이디어를 향후 신차 개발 단계에서 적용 여부를 적극 검토하는 등 글로벌 기술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협력사들의 기술 및 품질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R&D 모터쇼 협력사 초청, 협력사 R&D 기술지원단 운영, 협력사 R&D 테크데이 개최 등 R&D 부문에서의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