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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구호성금 20만달러 전달

  • 기사입력 2010.11.10 18:32
  • 기자명 이상원

현대.기아자동차가 최근 강진과 쓰나미, 화산 폭발 등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의 재난 복구 및 재해민 구호를 위한 성금 미화 20만달러(2억2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 10만 달러, 기아차 10만 달러 등 총 20만 달러에 이르는 구호성금은 각각 인도네시아 적십자사, 인도네시아 메트로 TV를 통해서 현지 구호단체에 전달되어 지진, 쓰나미, 화산폭발 등 자연재해로 고통 받는 인도네시아 주민들을 위한 복구작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적십자사에서 구호성금 10만 달러를 무하마드 유수프 칼라 인도네시아 적십자사 총재에게 전달했으며, 현대차는 10일(현지시간) 구호성금 10만 달러를 인도네시아 메트로 TV 측에 전달한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1999년 이란 대지진, 2004년 동남아 지진 해일, 2006년 인도네시아 지진, 2007년 그리스 산불,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2009년 아이티 대지진, 2010년 칠레 대지진 등 해외 대규모 재해에 성금 및 생필품 지원은 물론 현지 구호활동 등에 적극 참여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국제사회를 위한 사회공헌을 위해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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