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현대차, 지난달 내수 판매 1-3위 싹쓸이

  • 기사입력 2010.11.01 10:51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가 신형 아반떼와 1% 할부를 등에 업은 YF쏘나타의 선전으로 지난 10월 내수시장에서 상위권을 휩쓸었다.
 
자동차업체들이 잠정 집계한 10월 내수판매 실적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신형 아반떼가 지난 달 2만대에서 180여대가 빠진 1만9천800여대로 전 차종 판매 1위에 올랐다.
 
이같은 신형 아반떼의 판매량은 지난 1999년 IMF 이후 가장 높은 실적이다.
 
현대차는 또, 쏘나타가 1만2천200여대로 2위, 1톤 포터가 올들어 최고치인 9천50여대가 판매되면서 3위에 오르는 등 전 차종 1위부터 3위까지를 휩쓸었다.
 
현대차는 이들 3총사의 분전에 힘입어 지난 10월 내수 판매량 6만2천600여대를 기록했다.
 
기아자동차도 지난달 로체와 K5를 합친 중형차 판매량이 8천50여대, 준중형 포르테가 3천900여대가 판매되는 등 주력모델들의 판매호조로 4만3천100여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차 역시 뉴 SM5가 6천600여대, SM3가 3천700여대가 판매되는 등 주력모델의 선전으로 1만2천400대를 기록했다.
 
GM대우자동차는 5천여대가 판매된 마티즈와 1천290여대가 판매된 신형 알페온의 인기로, 1만1천500여대를 판매했다.
 
쌍용차는 렉스턴 2.4모델의 인기로 지난달 판매량이 2천950여대를 넘어섰다.
 
한편, 현대.기아차등 자동차 5사의 지난 10월 내수판매실적은 올들어 사상 최고치인 13만3천여대에 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