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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포르테 해치백 대형사고?

  • 기사입력 2010.10.29 08:19
  • 기자명 이상원


기아자동차의 포르테 해치백 모델이 서울의 한 자동차 쇼룸 유리창을 뚫고 들어가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압구정동 기아자동차 국내영업본부 건물 1층 쇼룸 유리창을 뚫고 들어간 포르테 해치백은 실제 사고가 난 것이 아니라 행인들의 눈길을 끌기 위한 일종의 '트릭 아트(Trick Art) 다. 
 
기아차는 지난 9월 초 출시된 준중형 포르테 5도어 해치백모델의 뒷모습을 강조하기 위해 이달초부터 전국 지역본부별로 20여개 전시장에 이같은 포르테 해치백 트릭아트를 설치했다.
 
포르테 해치백 모형은 가벼운 플라스틱 재질로, 유리창에 간편하게 떼었다 붙일 수 있도록 돼 있다. 포르테 해치백 트릭아트는 이들 영업점을 시작으로, 돌아가면서 전국 주요 영업점에 설치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포르테 해치백 모델의 예쁜 뒷모습을 고객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왕래가 잦은 쇼룸에 설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 또,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9호선 신논현역에도 트릭아트 기법을 활용한 ‘쏘울 브랜드 체험공간’을 마련해 놓고 있다.
 
쏘울 브랜드 체험공간은 미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최근 방영 중인 ‘쏘울 햄스터 광고-힙합 편’을 테마로 제작, 젊은층으로부터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포르테 해치백 모델은 출시 이후 월 5-600대 가량이 판매되는 현대자동차의 i30에 이어 해치백 붐을 이어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 함께 출시된 GDi엔진 탑재 포르테 쿱 역시 판매량이 70-80% 가량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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