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리터당 17.5km의 세계 최고 럭셔리카 연비 벤츠 S클래스 등장

  • 기사입력 2010.09.25 22:28
  • 기자명 이진영

럭셔리카 중 세계 최고의 연비를 자랑하는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가 등장, 관심을 끌고 있다. 

다임러 벤츠는 지난 24일, 4기통 디젤 신엔진을 탑재, 연비가 리터당 17.54km에 달하는 S클래스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C클래스나 E클래스용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을 S클래스에 장착하는 것은 60년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이 4기통 엔진을 S250 CDI 블루 에피션시에 탑재한다. 이 엔진은 배기량은 대형 럭셔리 세단인 S클래스 기준으로는 낮은 2143cc 정도지만 2스테이지 터보를 조합, 최대출력이 204마력, 최대 토크가 51.0 kg.m로 여느 S클래스 못지 않는 파워를 발휘한다.
 
특히, 출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시간이 8.2초, 최고속도가 240km에 달한다.
 
이 차량에는 아이들링스톱 기능 및 첨단 커먼레일 다이렉트 인젝션 등의 적용으로, 유럽 복합 모드 기준연비가 리터당 17.54km, CO2 배출량이 149g에 불과하다.
 
S250 CDI 블루에피션시의 독일내 판매가격은 19%의 부가세를 포함, 7만1천876유로(1억1천58만원) 정도이다.
 
다임러 벤츠는 이 모델이 세계에서 가장 연비가 좋은 럭셔리 세단이라며 자신을 보이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