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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8월 세계 판매량 18.5% 증가

  • 기사입력 2010.09.07 07:18
  • 기자명 이진영

독일 다임러 벤츠가 고급차브랜드인 메르세데스 벤츠의 지난 달 세계 판매량이 총 8만6천800대로, 전년 동월대비 18.5%가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해 12월 이후 10개월 연속으로 전년도 실적을 웃돈 것이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전년 동월대비 22.4% 증가한 8만1천대를 기록했다. 반면 스마트는 18.1%가 감소한 5천800대에 그쳤다.
 
이에따라 1월부터 지난 8월까지 세계 판매량은 12.5% 증가한 80만200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신형 E클래스가 전년 동월대비 25% 증가한 1만5천700대가 파매됐으며 지난 2009년 페이스 리프트 된 S클래스도 41% 증가한 5천100대로 상승세를 계속했다.
 
또, C클래스 세단은 전년 동월대비 21% 증가한 1만8천900대, C클래스 스테이션 왜건은 27% 증가한 4천400대, GLK는 35% 증가한 6천200대가 각각 판매됐다.
 
지역별로는 서유럽이 7.7% 증가한 2만9천대였으며 이 가운데 독일은 17.1% 증가한 1만5천800대가 판매됐다.
 
또, 아시아 퍼시픽은 73.4% 증가한 2만3천대가 판매됐으며 그 중에서 홍콩을 포함한 중국이 113.4% 증가한 1만3천400대, 미국이 10% 증가한 1만8천800대를 기록했다.
 
다임러 벤츠의 요아킴 슈미트 판매담당 부사장은 세계적 향후 판매대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간베이스로 전년대비 두 자릿수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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