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GM대우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우즈베키스탄서 출시

  • 기사입력 2010.08.26 10:36
  • 기자명 이상원

GM대우자동차의 글로벌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26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시보레 스파크(Chevrolet Spark)라는 이름으로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시보레 스파크는 GM대우에서 반조립 부품을 CKD 방식으로 수출, GM과 우즈아프토사노아트 (우즈베키스탄 정부 산하 자동차 제조그룹)의 합작 법인인 GM 우즈베키스탄에서 조립, 판매된다.
 
이번에 판매를 시작한 모델은 시보레 스파크 1.0 및 1.2 리터급 DOHC 가솔린 모델로 디자인, 성능, 안전성 등 모든 면에서 경차에 대한 기존 관념을 뛰어 넘는 글로벌 경차다.
 
GM우즈베키스탄은 25일(우즈베키스탄 현지시각), 유스포프 우즈아프토사노아트 부회장 겸 GM 우즈베키스칸 총괄 임원, 마이크 아카몬 GM대우차 사장, 패트릭 팝 GM 우즈베키스탄 사업총괄 임원, 우즈베키스탄 주재 전대완 한국대사 등 300여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타쉬켄트에 있는 우즈 엑스포 센터에서 시보레 스파크 신차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아카몬 사장은 신차발표회에서 우즈베키스탄은 GM의 글로벌 브랜드인 시보레의 중앙 아시아 및 동유럽 생산 중심이자 GM대우 신흥시장 수출 사업의 매우 중요한 거점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보레 스파크의 우즈베키스탄 시장 출시 이후 GM대우차의 반조립 부품(CKD) 수출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GM대우차는 지난해 GM 우즈베키스탄에 경차 6만9천대를 포함, 총 21만7천대(CKD 19만9천대, 완성차 1천8백대)를 수출한 바 있다.
 
현재 GM대우 수출 제품(완성차 및 CKD)은 우즈베키스탄 승용차 시장의 95%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연간 25만대 규모를 갖춘 GM 우즈베키스탄 아사카 공장에서는 마티즈, 라세티 프리미어, 윈스톰, 토스카 등이 생산돼 우즈베키스탄 내수 시장은 물론, 러시아, 인근 동유럽 국가 등에 판매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