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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현대차, 중국정부 친환경차 보조금 지급 대상 포함

  • 기사입력 2010.08.23 05:30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의 중국 합작회사인 북경현대가 중국정부의 친환경차 보조금 지급대상 메이커에 포함됐다.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지난 21일 배기량 1600cc 이하 저연비 소형차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인 2차 인정 차종에 12개 메이커 61개 차종을 확정 발표했다.
 
중국정부의 인정 차종을 구입할 경우, 대당 3천위엔(52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인정 차종에는 중국 자주브랜드의 경우, 브릴리언스 등 6개 메이커 22개 차종, 외국계 북경현대, 장안 포드 마쯔다, 상하이GM등 6개 메이커가 포함됐다.
 
북경현대차 관계자는 이번에 일부 차종이 중국정부의 보조금 지급대상에 포함됨으로써 중국에서의 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북경 벤츠의 메르세데스 벤츠 C180K가 고급 브랜드 차량으로서는 처음으로 인정차종에 포함됐다.
 
이 차는 배기량 1600cc로 터보엔진을 탑재했으며, 연비가 리터당 13km로 인정 차종 중에서는  매우 높은 수준이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는 지난 6월30일 1차 인정차종으로 16개 메이커 71개 차종을 선정, 발표한 바 있어 이번 2차 인정 차종을 포함, 전체 인정 차종이 132개 차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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