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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출력 718마력. 연비 33km 포르쉐 하이브리드카 등장

  • 기사입력 2010.08.17 22:44
  • 기자명 이진영

독일 스포츠카 메이커인 포르쉐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테레이에서 자사의 첫 하이브리드카인 918 spider 컨셉을 처음으로 시험주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제60회 페블비치 콩쿠르 데 엘레강스의 개막에 앞서 가진 특별 이벤트로, 포르쉐 918 spider 컨셉은 3.4리터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에 모터가 조합된 하이브리드(hybrid) 수퍼카로 전체 출력이 718마력 이상으로, 시속 100km까지 가속시간 3.2초, 최고속도 시속 320km의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
 
이 차에 탑재된 2차 전지는 리튬이온배터리로, 외부전원으로부터도 충전 가능한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방식이다.
 
여기에 회생 브레이크와 E드라이브 모드의 적용으로 유럽복합모드 기준연비가 리터당 33.3km, CO2 배출량 70g의 경이적인 환경성능을 갖췄다.
 
포르쉐는 7월말, 이사회에서 918 spider 컨셉의 시판을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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