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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AMG같은 고성능 버전 내놓는다

  • 기사입력 2010.08.13 16:38
  • 기자명 이상원

일본 닛산자동차의 고급브랜드인 인피니티가 메르세데스 벤츠 AMG나  BMW의 M 같은 고성능 버전을 내놓는다.
 
인피니티는 지난 12일, 미국에서 자사의 고성능 버전인 IPL(인피니티 퍼포먼스 라인)을 발표했다. IPL은 제 1탄으로 인피니티 G37 쿠페에 장착된다.
 
IPL은 엔진이나 동력계통을 튜닝을, 스포츠카 수준으로 성능을 높인 신 시리즈로 메르세데스 벤츠의 AMG나 BMW의 M과 같은 고성능 버전으로 포지셔닝 될 예정이다.
 
첫 작품인 G37 쿠페에는 VQ37HR형 3.7리터 V형 6기통 가솔린 엔진에 새로운 고성능 하이프로엑조스트를 적용하고 엔진 매니지먼트 및 이그니션 타이밍을 변경, 성능을 대폭 높였다. 
 
이 작업을 통해 G37 쿠페는 최대출력이 348마력, 최대 토크가 38.2 kg.m로, 표준 엔진에 비해 출력은 18마력, 토크는 0.8 kg.m가 향상됐다.
 
특히, 최대출력 발생 회전수도, 400rpm  이상 상향 조정됐다. 트랜스미션은, 숏 스트로크화 된 클로우스 레이시오 6단수동 또는 패들쉬프트가 장착된 7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여기에 전용 서스펜션이 적용, 스프링 레이트가 앞은 20%, 뒤는 10%가 상향 조정됐으며 댐퍼의 감쇠력도 높아졌다.
 
브레이크도 대용량화됐고 7스포크 그라파이트 알미늄 휠과 19인치 타이어가 적용됐다.
 
G37 쿠페 IPL은 북미에서는 오는 12월부터, 유럽 등 다른시장에서는 내년 초부터 시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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