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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계약직 종업원 다시 감원

  • 기사입력 2010.08.10 07:34
  • 기자명 이진영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지난 9일,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한 판매대수의 확대를 예상, 고용했던 계약직 종업원 수를 지난해 말의 2천300명보다 500명 가량 줄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사원 고용확대와 함께, 9월 말로 예정돼 있는 친환경차 보조금 제도의 종료로, 판매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도요타자동차의 계약직 종업원 수는 지난 2005년 6월 1만1천600명에 달했으나, 2008년 판매실적 부진으로 신규모집을 중단과 함께 기간 만료자와의 재계약 중단 등으로, 2009년 9월에는 1천100명까지 줄어들었다.
 
그 후, 친환경차 보조금지급 등으로로 판매가 회복되면서 지난해 10월부터 계약직 종업원의 신규 채용을 재개, 12월에는 2천300명까지 늘었지만, 친환경차 보조금 지급 종료 후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판단, 다시 계약직원 수를 줄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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