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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친환경차 산업에 향후 10년간 15조원 투입

  • 기사입력 2010.08.05 08:54
  • 기자명 이진영

중국정부가 친환경차 산업 지원을 위해 향후 10년간 1천억위엔(14조8천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지난 4일 발표했다.

상하이 증권보 보도에 따르면 중국공업정보부는 600억위엔은 에너지 절약기술 개발에, 나머지는 400억위엔은 일부 도시를 대상으로 한 에너지 절약차지원을 위한 인프라 정비 등에 투입키로 했다.
 
또, 중국정부는 환경 대응차 생산 메이커 3-5개사, 및 부품 메이커 2-3개사를 집중 육성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중국정부는 지난  6월, 엔진배기량 1.6리터 및 그 이하급으로, 현재의 표준보다 연비를 20% 이상 개선한 차량을 구입할 경우, 3천위엔을 보조해 주는 제도를 중국 전역에 도입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의 계산에 의하면 이 제도 시행으로, 오는 2012년까지 총 400만대에 대해 보조금이 지급될 전망이다.
 
이 외에 정국정부는, 상하이를 포함한 5개 도시에서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카는 최대 5만위엔, 전기자동차는 최대 6만위엔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시험 프로그램을 실시할 방침도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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