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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벤츠, 미국서도 잘나간다. 신형 5시리즈. C클래스 인기

  • 기사입력 2010.08.05 08:39
  • 기자명 이진영

독일 고급차 브랜드인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가 신형 5시리즈와 C클래스 인기에 편승, 미국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BMW 미국 판매법인은 지난 4일, 7월 미국 신차판매량이 BMW와 MINI 양브랜드를 합쳐 총 2만3천390대로 전년 동월대비 10.1%가 증가, 2개월 연속 전년실적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BMW브랜드는 전년 동월대비 16.4% 증가한 1만9천64대를 판매했으며 주력차종인 3시리즈가 11.3% 증가한 8천897대, 신형 5시리즈가 9.6% 증가한 2천724대, 1시리즈가 53.3% 증가한 1천392대, 6시리즈가 291.7% 증가한 987대를 각각 기록했다.
 
반면, 7시리즈는 904대로 21.5%가, Z4는 236대로 61.6%가 감소했다.
 
SAV 부문에서는 X5가 50.5% 증가한 2천815대, X3가 18.4% 증가한 559대가 판매됐으며, X6는 13.2%감소한 550대에 머물렀다.
 
MINI 브랜드는  4천326대로 11.2%가 감소했으며 MINI 쿠퍼 및 쿠퍼S는, 2.9% 증가한 3천125대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BMW그룹의 1~7월 미국 신차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6.8% 증가한 14만4천975대를 기록했다. 

메르세데스 벤츠 USA도, 7월의 미국 신차판매량이 1만8천48대로 전년 동월대비 11.2%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벤츠는 지금까지 견인차 역할을 해 온 신형 E클래스가 지난 7월에는 5천462대로 1.7%가 감소했다. 하지만  7월까지 E클래스의 판매 누계는 3만3천240대로 전년 동기대비 82.1%가 증가했다.
 
미국에서 엔트리모델인 C클래스는 전년 동월대비 19.3%가 증가한 5천309대가 팔렸고, S클래스도 22.1%가 증가한 779대가 판매됐다.
 
SUV 모델은 주력인 M클래스가 17.9% 감소한 1천973대, GL클래스가 39.7% 증가한 1천179대, R클래스가 772.2% 증가한 314대로 호조를 보였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7월싸지 미국 신차판매 누계는 전년 동기대비 23.4% 증가한 12만5천15대로 BMW 브랜드의 11만9천696대보다 5천대 가량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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