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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의 전설 밥 룻츠, 영국 로터스로 스카웃?

  • 기사입력 2010.06.30 08:22
  • 기자명 이진영

미국 자동차업계의 전설적인 인물 밥 룻츠 전 GM부사장이 영국의 명문 스포츠카 메이커인 로터스카즈로 스카웃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9일 미국 복수의 언론들이 보도한 바에 의하면, 로터스 고위층은 밥 룻츠씨에 어드바이저로 로터스에 입사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룻츠 전 부사장은 지난 5월1일, GM에서 은퇴한 뒤 5월말 경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자동차 부품 메이커에 재취직했다.
 
로터스가 룻츠 전 부사장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이유는 로터스의 사업확장 노선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로터스는 오는 2015년까지 연간 생산대수를 2009년 대비 약 3배가 많은 8천대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로터스는 지난 2009년 가을에는 대니 바하 전 페라리 부사장을 CEO로 스카웃, 신경영 플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룻츠부사장을 어드바이저로 합류시켜 로터스의 성장전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국 빅3를 떠돌아 다녔던 밥 룻츠씨는 세계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풍부한 노하우와 인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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