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유럽 및 북미 총괄회사인 유럽토요타자동차(벨기에) 등 유럽지역 소재 4개 현지법인 사장을 일본인에서 현지 외국인에게 교체한다고 발표했다.
도요타는 현지경영 강화를 위해 해외 생산거점, 지역 총괄회사 등 총 48개 해외법인 가운데, 14개 법인의 최고경영자를 일본인에서 외국인으로 교체하는 등 현지인재 발탁에 나서고 있다.
북미지역 생산거점도 오는 7월부터, 텍사스, 인디애나 등 2개 주에서 미국인을 사장으로 처음 승진시킬 예정이며 켄터키주와 캐나다법인도 신설된 회장직에 미국인 사장을 승진시키고 후임 사장에도 미국사람을 앉힐 예정이다.
이밖에 폴란드 생산거점도 지난 4월 처음으로 현지인을 톱에 앉혔다.
도요타자동차는 경영상 의사결정을 보다 신속히 하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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