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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파나메라 인기에 매출액 11.8% 증가

  • 기사입력 2010.06.21 16:10
  • 기자명 이진영

독일의 고급차 메이커인 포르쉐가 21일 발표한 제1.4분기~ 제3.4분기(2009년 8월~2010년 4월)까지 9개월간 결산에서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1.8% 증가한 52억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포르쉐측은 작년 9월부터 판매를 개시한 신형 파나메라의 호조로 호조가 매출액 증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포르쉐는 그러나 이 기간 손익에서는 전년 동기의 42억유로 흑자로부터 7억유로의 적자로 돌아섰다.
 
포르쉐는 세계적인 경기부진으로 당초에는 연간 수십억유로의 적자를 예상했었으나 파나메라의 선전으로 10억유로 이내의 적자로 선전하고 있다. 
 
포르쉐는 지난 9개월간 전 세계에서 총 5만3천605대를 판매했다. 이 가운데 신형 파나메라가 1만3천906대로 판매를 주도하고 있으며, 금년 중으로 2만대 판매 돌파할 전망이다.
 
반면, 스포츠 모델 911은 전년 동기대비 35.1%가 감소한 1만3천137대에 그쳤으며 주력인 카이엔도 23% 감소한 1만8천932대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5.1% 줄어든 1만8천607대, 북미가 17.8% 감소한 1만5천592대를 기록한 반면, 중국 등 기타지역이 28.9%가 증가했다.
 
포르쉐는 올해 연간 판매 대수가 작년의 7만5천238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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