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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NHTSA, 포드차량도 엑셀페달 문제로 조사 착수

  • 기사입력 2010.06.02 06:29
  • 기자명 이상원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1일, 미국 포드모터의 세단 2개 차종에 대해, 엑셀페달이 플로어 매트에 걸려 조작을 방해할 우려가 있다며 예비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조사대상은 2010년형 퓨전과 머큐리브랜드의 밀란 등 24만9301대로 추정되고 있으며, 확실히 고정되지 않은 플로어 매트에 엑셀페달이 걸려 원 위치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불만이 3건 가량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NHTSA는 안전성과 관계되는 결함유무 확인을 위해, 예비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엑셀페달이 플로어 매트에 걸려 원 위치에 돌아오지 않는 문제는 도요타자동차가 급가속 사고로 연결될 우려가 있어, 지난 해 가을부터 주력인 캠리와 코롤라 등 총 13개 차종, 535만대에 대해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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