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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4월 필리핀 판매량 84% 증가. 3위 유지

  • 기사입력 2010.05.20 11:33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의 지난 4월 필리핀 판매량이 1천679대로 전년 동기대비 84.1%가 증가하면서 지난 3월에 이어 두달 연속 3위 자리를 유지했다.
 
필리핀자동차공업협회(CAMPI)가 발표한 4월 필리핀 신차판매 대수는 총 1만4천254대로  전년 동월대비 42.7%가 증가했다.
 
이는 단월 기준으로 지난 3월의 1만4천373대에 이어 올들어 두 번째로 높은 판매 실적이다.
 
이에따라 필리핀의 1~4월 누적 판매대수는 5만2천964대로 전년 동기대비 37.4%가 증가, 연간 판매량이 15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메이커별로는 도요타모터필리핀이 4천230대로 전년 동월대비로 19.9%가 증가, 선두를 유지했고 미쓰비시모터스 필리핀즈가 59.4% 증가한 3천4대로 금년들어 처음으로 3천대를 돌파하면서 2위에 올랐고 한국의 현대자동차가 84.1% 증가한 1천679대로 3위를 유지했다.
 
 이 외에 포드모터필리핀은 전년 동월의 두배인 1천23대를 기록했고, 닛산차를 판매하는 유니버설모터스도 654대로 83.2%가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스포츠 다목적차량(SUV)을 포함한 상용차가 47.4% 증가한 9천596대, 승용차가 33.9% 증가한 4천658대를 각각 기록했다.
 
모델별로는 미쓰비시 SUV 몬테로가 1천193대로 1위, 도요타 소형세단 바이오스가 1천74대로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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