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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북미법인, 마케팅 총괄 크리스 페리부사장 임명

  • 기사입력 2010.05.13 08:25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 북미법인이 공석인 마케팅 총괄임원에 크리스 페리(Chris Perry 49)부사장을 선임했다. 
 
현대차 북미법인은 미국 자동차업계 최고의 마케터로 꼽히는 조엘 에워닉(Joel Ewanick)씨가 지난 3월 닛산차로 자리를 옮긴 이후 마케팅업무를 총괄해 왔던 페리부사장을 마케팅담당 총괄 임원으로 임명했다.
 
페리부사장은 죤 크라프칙CEO가 이끄는 현대차 북미법인에서 데이브 쥬코스키, 크리스 호스포드, 조엘 에워닉과 함께 현대차를 북미시장의 강자로  끌어올린 4인방의 한 사람으로, 마케팅 부문에서 조엘 에워닉 못지 않는 실력자로 알려져 있다.
 
캘리포니아주립대학에서 마케팅학을 전공한 그는 컨설팅업체와 광고대행사, 이스즈 북미법인을 거쳐 지난 2000년 현대차 북미법인에 입사했으며 최악의 불황기였던 2008년 하반기부터 2009년 사이에 도입, 공전의 히트를 쳤던  현대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을 도입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크라프칙CEO는 페리부사장은 현대차와 현대차 고객에 대해 어느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뛰어난 마케팅 이노베이터라며 소비자에 맞는 팀 네트웍과 창의성으로 신뢰를 쌓아왔다고 평가했다.
 
크리스 페리부사장은 첫 번째로 올해 현대차 북미법인이 시도하고 있는 6만달러 이상 프리미엄급 시장에서 신형 에쿠스를 안착시시키는 일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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