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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BYD, LA에 북미총괄회사 연내 설립. 전기차 시험 수출나서

  • 기사입력 2010.05.01 23:11
  • 기자명 이진영

중국 전기자동차 및 배터리 전문메이커인 비아더(BYD)의 왕전복회장은 지난 달 3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시 청사에서 슈알츠제네거  캘리포니아주지사와 공동 회견을 갖고, 북미지역 에코카 전문 자회사인 BYD오토북미총괄회사를 설립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자동차 메이커가 본격적으로 미국에 거점을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언론보도에 의하면, BYD는 올해 안에 전기자동차(EV)를 미국으로 시험수출한 뒤 오는 2011년부터 본격적인 미국 수출을 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왕전복회장은 LA를 거점으로, 전기차 판매 및 AS 업무 지원과 함께 태양광발전시스템과 전기차 충전 시설 연구개발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미국에 회사를 설립하는 것이 꿈이었다며 마침내 그 꿈의 실현이 눈앞에 다가왔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BYD 북미 총괄회사는 종업원 150명 규모로 출범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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