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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전기차 리프 인기, 예약 3주 만에 3700대 계약

  • 기사입력 2010.04.23 08:13
  • 기자명 이진영

일본의 닛산자동차가 지난 22일, 4월1일부터 일본에서 예약을 개시한 전기자동차(EV) 리프가 불과 3주 만에 3천754대가 계약됐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계약대수는 2010년도 판매목표인 6천대의 절반 이상을 넘어선 것이다.

닛산측은 주행 중 배출가스를 전혀 내 뿜지 않는 뛰어난 환경성능과 전기차 중 낮은 가격대, 그리고 선진 IT시스템 등이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기대이상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리프의 예약건수 가운데, 개인이 64%, 법인이 36%로 나타났으며 연령층은 60대 이상이 35%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50대가 26%, 40대가 24%로 비교적 연령층이 높은 고객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리프는 1회 충전으로 최대 160km를 주행할 수 있는 100% 전기차로,  판매가격은 376만엔이며 일본정부의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을 더할 경우 299만엔이면 구입이 가능하다.
 
리프는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인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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