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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의 좋은 브랜드 이미지는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 덕분

  • 기사입력 2010.04.15 11:35
  • 기자명 이상원

르노삼성자동차는 국산차 브랜드 중 가장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 메이커중의 하나다. 
 
이는 삼성그룹의 일원으로 출발했다는 근원적인 이유도 있겠지만 사회에 대한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2000년부터 한국에 뿌리를 내린 르노삼성차는 지역사회 후원, 어린이 교통안전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선진 기업문화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 안전한 길, 안전한 어린이
 
르노삼성차는 OECD 가입 국가 중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률이 가장 높다는 사실을 직시, 교통사고 위험이 가장 높은 초등학교 1, 2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전한 길, 안전한 어린이라는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지난 2004년 개발, 시행중이다.
 
안전한 길, 안전한 어린이는 프랑스 르노자동차의 길 위의 어린이 (Kids on the Road) 교육프로그램을 모델로 해 한국의 교통안전 관련 전문가들과 초등학교 교사들로 구성된 자문 위원단과 함께 한국 현실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개발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교육용 키트와 인터넷 홈페이지 교육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은 현재 르노삼성차 외에도 수많은 기관이나 기업들도 시행중이지만 대부분 형식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3월 전국 6천300여개 초등학교의 1~2학년 각 학급에 안전한 길, 안전한 어린이 교육용 CD를 4만5천개를 배포해 오고 있다.
 
특히, 매년 전국적으로 시범학교를 지정해 안전교사를 파견하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고 어린이 교통안전 포스터 그리기 전국대회, 온라인 퀴즈대회, 우수시범학교 시상식 등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신을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원어민 영어교사 지원으로 사교육 부담 줄여
 
르노삼성자동차가 어린이 교통안전 못지 않게 정성을 기울이는 부분은 어린이들의 영어실력 향상이다.
 
르노삼성차는 자사 인근에 위치한 부산 신호초등학교에 지난 2007년부터 4년째 원어민 영어교사를 지원, 영어교실을 운영하면서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 주고 있다.
 
르노삼성차가 지원하는 신호초등학교 영어교실은 주위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영어권 문화를 학생들이 몸소 체험 할 수 있도록 교실을 레스토랑, 슈퍼마켓 등으로 꾸며 소규모 영어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영어교실은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정규 수업 및 방과후 수업시간을 편성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각종 실생활에서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을 원어민 영어교사와 함께 재현하는 상황극 수업과 50인치 TV, 컴퓨터, 영어학습프로그램 등 각종 교육용 기자재를 활용한 강의식 수업을 펼치고 있다.
 
원어민 영어교사는 양질의 영어수업을 위해 매년 학교장의 평가를 통해 선정하고 있으며, 위촉된 원어민 교사는 신호초등학교에 상근하면서 영어교육을 담당하고 있어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교 선생님 및 학부모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 에코 액션 환경활동 
 
르노삼성차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친환경 기업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며 참여할 수 있는 에코 액션(eco ACTION) 캠페인도 작년 10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eco ACTION  캠페인은 운전자들과 함께 친환경 운전 문화를 정착시킴으로써 에너지 절감과 배출 가스를 감소시키고, 아울러 자동차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와 자동차 운행으로 늘어가는 탄소발자국을 줄여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르노삼성차는 동호회와 임직원들 및 고객들을 중심으로 eco ACTION 캠페인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무공해자동차와 연계, 친환경 활동 외에 친환경 차량에 대한 기술 및 제품에 까지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함께 에코 액션 캠페인의 실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009년 12월에는 트렁크를 비워주세요 라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트렁크를 비워주세요 캠페인은 차량 트렁크에 불필요한 물건을 싣고 다니면서 발생하는 과도한 연료 소모 및 연비 저하를 방지하고, 배기가스 발생으로 인한 공해를 줄이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트렁크의 불필요한 짐을 10Kg 줄일 경우, 50Km 주행 기준, 약 80cc의 연료가 절감되고, 1년 1만Km 운행 가정 시에는 약 16리터, 2만5천600원 상당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국내 자동차 등록 대수가 2008년 기준 약 1,600만대 인 것을 감안 한다면 이번 캠페인의 전개를 통해 연간 약 4천1백억원을 절감 할 수 있고, 1억9백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효과로서, 보다 쾌적한 생활 환경을 만들 수가 있다

■신입사원들도 봉사활동 참여
 
르노삼성차의 사회 봉사활동은 신입사원때부터 몸에 베이게 함으로써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올 들어서는 2010년 신입사원 30명이 부산시 강서구 강동동에 위치한 득천마을에서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지난 1월 봉사활동에 나선 신ㄴ입사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비닐하우스 보수, 작물 정리, 짚단 나르기 등 겨울철 일손이 부족한 농촌 마을에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2008년 1월 태안반도 기름 유출사건 때도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을 비롯한 임원, 신입사원 등 120여명이 기름 제거 봉사활동을 가진바 있다.
 
르노삼성차 이교헌 홍보본부장은 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은 기업이 가져야 할 의무중의 하나로,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되새기고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문화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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