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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국내 도입 포르쉐 뉴 카이엔, 상륙 전부터 인기 폭발

  • 기사입력 2010.04.08 18:19
  • 기자명 이상원

포르쉐의 신형 병기 뉴 카이엔이 국내에 상륙하기도 전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오는 7월 경 국내에 들여올 뉴 카이엔은 사전 계약 한 달여 만에 수입총판인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와 일산전시장인 아우토슈타트의 계약분을 합친 계약댓수가 벌써 40대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달 열린 제네바국제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던 뉴 카이엔은 유럽에서 오는 6월 먼저 발표된 뒤 국내에서는 7월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내에 들여올 뉴 카이엔은 카이엔S와 카이엔 디젤, 카이엔 터보 등으로 뉴 카이엔 터보는 1억7천900만원(코리아 팩 포함), 카이엔 디젤은 9천990만원(코리아 팩 포함)에 각각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뉴 카이엔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포르쉐 최초의 세단형 모델인 파나메라와 동일한 인테리어가 적용되는 등 내외장이 완전히 바뀌었는데도 터보모델의 경우, 파나메라S보다 600만원 가량 저렴해 카이엔 마니아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한편, 뉴 카이엔은 카이엔S, 디젤, 터보 외에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되며 신형 모델은 기존 모델에 비해 무게가 200kg 가량 줄어드는 등 차체 경량화로 연료 효율성이 23% 가량 향상됐다.
 
또, 소비자들의 불만사항이었던 뒷좌석 슬라이딩 및 리클라이닝 기능을 추가하는 등 편의사양도 대폭 향상됐다.
 
뉴 카이엔에는 뉴 팁트로닉스 S 8단 자동변속기와 스타트 스툽기능, 엔진 온도조절장치, 트랜스미션 냉각 서킷, 온-보드 네트워크 복원 장치 등의 첨단 기능들이 대거 탑재됐다.
 
특히, 휠 베이스가 기존 모델보다 40mm 가량 늘어나면서 실내공간이 한층 여유로워졌으며 차체길이도 48mm 가량 길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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