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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세티. 쏘울,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최종 후보 탈락

  • 기사입력 2010.03.05 07:37
  • 기자명 이상원

GM대우 라세티 프리미어와 기아 쏘울이 세계 최고의 신차에 주어지는 월드 카 오브 더 이어(2010 world car of the year(WCOTY)) 최종 후보 진출에 실패했다.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주최측은 지난 2일, 2010제네바국제모터쇼장에서 2010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최종 후보작으로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도요타 프리우스, 폭스바겐 폴로 등 3대를 확정 발표했다.
 
국산차 중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GM대우 라세티 프리미어(시보레 크루즈)와 기아 쏘울이 1차 후보에 올랐으나 아우디 Q5, BMW X1, 마쯔다 3, 포르쉐 파나메라 등과 함께 최종 후보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월드 카 오브 더 이어상은 2009년에 출시된 신차들 중 최고의 차량을 선정하는 것으로, 조건은 2009년말까지 생산과 판매를 계속해야 하며 세계 2개국 이상으로 판매되고 있는 차량이어야 한다.
 
이 상은 전 세계 25개국, 59명의 저널리스트들이 밸류, 안전성, 환경성, 컨셉 등 6개 항목의 심사 기준에 따라 심사한 뒤 최종 후보차량을 대상으로 포인트 투표로 선정하게 된다.
 
2010 월드 카 오브더 이어는 오는 4월1일 개막되는 뉴욕국제오토쇼에서 결정된다.
 
 역대 월드 카 오브 더 이어에는 2009년에는 폭스바겐 골프가, 2008년에는 마쯔다2가, 2007년에는 렉서스 LS가, 2006년에는 BMW 3 시리즈가, 2005년에는 아우디 A6가 각각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월드 그린카 오브 더 이어에는 혼다 인 사이트와, 도요타 프리우스, 폭스바겐 블루 모션등 3개 차종이, 월드 퍼포먼스 카 오브 이어에는  아우디 R8 V10 5.2 FSI 콰트로」, 페라리 캘리포니아, 포르쉐 911 GT3 등 3개 모델이 각각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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