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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노사, 설날 맞아 평택공장 인근 주민 방문

  • 기사입력 2010.02.12 09:03
  • 기자명 이상원

쌍용자동차가 설날을 맞아 노동조합과 공동으로 평택공장 인근 지역 주민을 방문하여 가전제품 및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쌍용차 노사는 지난해 구조조정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평택공장 인근 지역 주민께 큰 불편을 끼쳐드린 것에 대한 사과와 앞으로 지역 주민을 위해 더욱 봉사하고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노인정, 초등학교, 마을회관 등을 방문하여 가전제품 및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지역 주민 방문은 쌍용차 김규한 노조위원장 및 인사노무담당 류재완 상무를 비롯한 노사관련 임직원이 함께 참석했으며, 쌍용차 노사는 지역 경제 발전과 소외된 불우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쌍용차 회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사·민.정 한마음 협약서를 체결한지 100일을 맞아 이를 점검하고 공유하는 차원에서 지난 10일 쌍용자동차 본사(경기 평택 소재)에서 노.사.민.정 한마음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쌍용차 이유일, 박 영태 공동관리인 및 김규한 노조위원장, 송명호 평택시장 등 노.사.민·정 대표가 참석, 노.사.민.정 한마음 협약 정신에 따라 상호협력하기로 한 실천 공동 프로그램에 대해 점검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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