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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차 대체 지원 수요 38만1천여대. 전체의 37% 달해

  • 기사입력 2010.01.06 16:37
  • 기자명 이상원

지난해 말로 종료된 노후차 대체지원 수요가  총 38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6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1일로 종료된 노후차 대체 세제지원 제도를 통해 구입한 신차는 총 38만1천875대로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구입한 신차의 3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당초 예상치였던 28만여대보다 무려 10만대 이상이 늘어난 것이다.
 
차종별로는 현대 쏘나타가 5만3천여대, 기아 쏘렌토가 1만5천대, 르노삼성 SM5가 2만3천여대, GM대우 라세티가 1만5천여대 가량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신차 등록대수는 자동차산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자동차업체들의 잇따른 신차출시 등으로 17.9%가 증가한 148만5천대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도 지난 2008년의 1천679만4천대보다 53만1천대가 증가한 1천732만5천210대를 기록했다.
 
국토해양부는 우리나라 자동차등록대수는 지난 2005년 이후 매년 증가세를 보이다가 2008년 세계적 경기침체로 급격히 둔화됐으나 지난해에는 자동차산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제작사들의 신차출시 러시로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차종별로는 승용이 1천302만4천대(75.2%), 승합이 108만1천대(6.2%), 화물이 316만7천대(18.3%), 특수차량이 5만4천대(0.3%)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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