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친환경차량의 안전기준이 세계 표준으로 채택될 전망이다.
외신에 따르면 자동차 세계표준을 정하는 유엔 산하 전문조직은 2010년 3월 국제협정을 개정, 하이브리드카,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차량의 세계 표준 안전기준을 신설할 예정이다.
유엔 산하 전문조직은 2009년 12월31일까지 각 국간 교섭을 벌인 결과, 일본이 제안한 기준을 거의 원안대로 세계표준으로 채용키로 결정했다.
일본이 제안한 안이 세계 표준으로 확정될 경우, 도요타 프리우스나 혼다 인 사이트 등은 기존 사양으로 세계 각국에서 판매가 가능해져 세계시장에서 크게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될 전망이다.
친환경 차량 안전기준은 유엔 유럽본부 내에 있는 자동차 기준 조화 세계포럼이 만들게 되며, 이 포럼에는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53개국이 참가하며 각국은 여기서 정해진 기준에 맞춰 국내 기준을 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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