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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2010년에 신형 A1. A7 등 4개 신모델 출시

  • 기사입력 2009.12.29 16:23
  • 기자명 이진영


독일 아우디가 향후 4년간 총 73억유로를 투입, 뉴 모델 및 친환경기술 개발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29일 발표했다.

아우디는 미국과 유럽 등 세계 주요 신차시장에서 고급차브랜드들의 신차판매가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세계시장에서 탄탄한 판매량을 유지하면서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와의 차이를 빠르게 좁혀가고 있다.
 
아우디는 이같은 기세를 내년에도 지속시켜 나가기 위해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 간 총 73억유로를 투자, 현재 34개 모델 라인업을 2015년에는 42개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아우디는 우선 2010년에 새로운 엔트리 모델인 A1과 신시리즈인 A7, 그리고 신형 A8과 R8 스파이더 등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총투자액 73억 유로의 80%에 해당되는 59억유로를 신제품이나 신기술의 개발에 투입, e트론 등의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카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이 중기계획에는 기존 엔진 라인업의 업그레이드와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카의 개발계획도 포함돼 있으며 2011년에는 아우디브랜드의 첫 풀 하이브리드(hybrid)시스템이 탑재된 Q5 하이브리드(hybrid) 모델 출시가 예정돼 있다. 

또, 2012년까지 독일 국내 2개 공장에 38억유로를 투자, 인고르슈타트공장에 25억유로를 투입, A1의 프레스 공장과  차세대 A3, A4 용 조립라인을 강화한다.
 
또, 트랜스미션이나 배출가스에 관한 연구개발 시설에도 병행 투자하며 네카즈우룸 공장에 13억유로를 투자, A6, A7, A8용 새로운 조립라인과 신 엔진 테스트 설비도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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