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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앨라배마공장, 4년반 만에 100만대 생산 돌파

  • 기사입력 2009.12.08 11:59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의 미국 현지공장인 앨라배마공장이 지난 11월 30일, 생산대수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지난 7일 발표했다.
 
앨라배마공장의 생산 100만대 돌파는 지난 2005년 5월 첫 가동 이후 약 4년반 만의 일이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은 2005년 5월부터 가동에 들어가 중형세단  NF쏘나타 생산을 시작했으며, 이어 2006년 4월부터는 SUV 싼타페가 추가로 투입됐다.
 
이 기간동안 앨라배마공장에서는 쏘나타가 65만5천496대, 싼타페가 34만4천504대가 생산, 북미시장에서 판매됐다.
 
100만대째 차량은 NF쏘나타 마지막 차량으로, 이달 하반기부터는 지난 4일 LA국제오토쇼를 통해 북미에 처음으로 공개됐던 YF쏘나타 2.4모델이 생산될 예정이다.
 
앨라배마공장에는 현재 2천700명 가량의 종업원이 근무중이며, 이로인한 경제적 효과는 인근의 V6 람다엔진 생산공장을 포함, 연간 4억2천만달러에 달하고 있다.
 
HMMA의 릭 닐부사장은, 앨라배마공장의 전 스탭들이 단결해 세계적인 품질의 차량을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앨라배마공장은 내년에 신형 쏘나타와 싼타페 등을 총 27만대 가량 생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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