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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브랜드, 단숨에 국내 수입차 판매 2위 올라

  • 기사입력 2009.12.02 18:04
  • 기자명 이상원
지난 10월 국내에 진출한 도요타브랜드가 지난 달 단숨에 전체 수입차브랜드 중 2위에 올랐다.
 
수입차업체들의 11월 판매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도요타브랜드는 총 830대를 판매, 메르세데스 벤츠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도요타는 캠리와 프리우스, RAV4등 3개 차종을 합쳐 출고를 기다리는 물량이 4천대를 넘어서고 있어 공급만 원활했더라면 한국시장 상륙 첫 달부터 1위를 차지했을 것으로 보인다.
 
도요타는 지난 10월에는 열흘 동안에만 529대를 판매했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신형 E클래스의 선전으로 지난 달 총 1천109대를 판매, 3개월 연속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벤츠코리아는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댓수가 7천800여대로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BMW코리아(8천970여대)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벤츠코리아는 이를 의식, 최근 하랄트 베렌트사장이 BMW를 따라잡자는 독려 메일을 전 직원들에게 보내는 등 연간 판매 1위 달성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한편, BMW코리아는 지난달 810대, 혼다코리아는 550대, 아우디코리아는 516대, 폭스바겐코리아는 428대, 렉서스브랜드는 361대, 포드코리아는 309대, 인피니티는 261대, 닛산브랜드는 200여대, 미쓰비시는 51대를 각각 판매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 지난 달 전체 수입차 판매량은 6천140여대로 전월의 6천92대보다 약 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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