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GM, 사브브랜드 존속. 폐기 12월말까지 결론

  • 기사입력 2009.12.02 13:57
  • 기자명 이진영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2일, 산하의 사브브랜드 존속 또는 폐기여부를  오는 12월말까지 결론지을 예정이다.
 
GM은 사브브랜드 매각을 위해 지난 6월 스웨덴의 수퍼카 메이커인 코닉세그(Koenigsegg)사와  잠정합의 한 뒤 8월 정식계약을 맺었으나 지난 11월24일, 코닉세그측이 계약 백지화를 통보, 매각작업이 무산됐다.
 
GM은 코닉세그와 매각협상 결렬 이후 중국 북경기차 등 복수의 업체들과 매각교섭을 진행시켜 왔다. 그러나 북경기차는 사브전체 인수 대신 우량자산에만 관심을 보이고 있어 GM과의 인수교섭 성사여부는 매우 불투명한 상황이다.
 
GM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사브의 인수에 어울리는 상대를 정밀 조사, 12월말까지 결론을 내릴 것이라며 만약 연내에 사브의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브랜드 자체를 폐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