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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현대 위에둥(아반떼 중국현지모델), 중국 신차 만족도 1위

  • 기사입력 2009.12.02 08:44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의 중국 합작법인인 북경현대의 위에둥(열동(悅動) 아반떼 중국현지형 모델)이 중국 신차만족도 조사에서 준중형차급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의 품질향상 담당기관인 중국질량(품질) 협회는 지난 1일, 2009년도 중국 승용차에 대한 소비자의 만족도 지수를 정리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북경현대의 위에둥은 10만~15만위엔급 중형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중국의 신차 만족도 조사는 평균 78점으로 지난해보다 0.6포인트가 높아졌으며, 가격대별 만족도에서는 외국계 메이커 모델들이 모두 1위를 차지, 중국 독자브랜드와 여전히 큰 격차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26개 메이커 총 75개 승용차를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9월사이에  중국전역 28개 도시에서 실시됐다.
 
신차 100대 당의 고장 발생율은 164건으로, 전년도보다 23건이 줄었으며 제품의 설계, 성능에 대한 평가에서도 평균 77.9점으로, 0.7포인트가 상승했다.
 
가격대별 만족도는 컴팩트카 부문에서 5만위엔 이하급 상하이GM의 스파크(SPARK), 5만~8만위엔급은 상하이폭스바겐의 제타, 8만~12위엔급은 상하이폭스바겐의 폴로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또, 5만~8만위엔급 중형차는 동풍닛산의 리비나, 15만~20만위엔급 중형차는 스코다  브랜드의 옥타비아, 20만~25만위엔급 중대형차는 상하이 폭스바겐의 파사트, 25만~30만위엔의 중대형차는 청진일기도요타의 레이트, 30만위엔 이상 고급차는 일기대중의 아우디A6가 1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 SUV 부문에서는 동풍혼다의 CR―V, MPV 부문에서는 꽝조우혼다의 오딧세이가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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