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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2억원대 뉴 911 터보 국내 출시

  • 기사입력 2009.11.26 16:29
  • 기자명 이상원

포르쉐 공식 수입업체인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가 26일 삼성동 JBK 컨벤션 홀에서 고성능 스포츠카 뉴 911 터보를 출시했다.
 
포르쉐의 아이콘인 911 시리즈 중 플래그십 모델인 뉴 911 터보는 고성능과 향상된 디자인에 보다 진보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료효율성까지 개선, 사상 최고의 911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차량이다.
 
이번에 시판되는 뉴 911 터보는 제7세대 모델로 연료 효율성과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이 돋보인다.
 
뉴 911 터보에는 새로운 3.8리터 엔진이 탑재, 최대출력 500마력의 파워를 발휘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312km, 시속 100km까지 3.4초에 주파한다.
 
특히, 직접 연료 분사 방식의 새로운 엔진과 휘발유 엔진에서는 유일한 포르쉐만의 가변형 터보차저 시스템이 탑재됐으며. 더블클러치 방식의 포르쉐 7단 PDK가 옵션으로 적용된다.
 
PDK가 탑재된 모델은 새로운 기어 패들 시프트가 장착된 3-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기존 PDK용 스티어링 휠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포르쉐 뉴 911 터보는 성능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8% 가량 줄였으며 연비도 유럽기준 11.4~11.7리터로 정도이다.
 
뉴 911 터보에는 네바퀴의 구동력을 최적으로 제어하는 PTM과 미끄러짐 방지 PSM이 기본으로 탑재됐고 전자제어 장비인 PTV도 옵션으로 장착된다.
 
 이 시스템은 후륜에 전달되는 구동력을 고르게 제어해 보다 민첩하고 정확한 움직임을 유도함과 동시에 운전의 즐거움을 배가 시킨다.
 
뉴 911 터보는 쿠페와 카브리올레 두 가지 타입으로 국내 시판가격은 쿠페가 2억1천140만원부터, 뉴 카브리올레가 2억2천660만원부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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