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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노후차 교체 특수 몰린다. 20일까지 신차판매량 22.6% 증가

  • 기사입력 2009.11.24 11:19
  • 기자명 이상원

노후 교체차량에 대한 세제지원 종료를 한달 앞두고 신차 특수가 몰리고 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까지의 국내 완성차5사의 신차 판매실적은 총 8만6천981대로, 전월 동기의 7만1천54대보다 무려 22.6%가 증가했다.
 
이달 신차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노후 교체차량 수요가 몰린데다 근무일수가 15일로 전월 동기보다 3일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는 이 기간 판매량이 4만3천137대로 전월의 3만5천877대보다 20.2%, 기아자동차는 2만5천518대로 전월의 2만436대보다 24.8%가 각각 증가했다.
 
또 르노삼성차는 이 기간동안 8천492대를 판매, 전월동기보다 무려 42.4%가 증가했고 GM대우차와 쌍용차도 8천87대와 1천747대로 8.96%와 29.7%가 각각 증가했다.
 
자동차업계는 노후차 대체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이달 전체 내수판매량이 전월보다 소폭 증가한 13만3천여대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지난 10월 전체 내수판매량은 13만192대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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