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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cc급 세계최강 영국제 수퍼카 AF-10 2010년 시판

  • 기사입력 2009.11.23 13:50
  • 기자명 이진영
배기량 7000cc급 세계 최 고성능 수퍼카가 내년에 등장한다.
 
외신에 따르면 영국 수퍼카 제작업체인 Arash 카즈는 최근, 수퍼카 AF-10을 2010년 중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차는 경량 풀 카본 차체에 최고출력 550마력의 7000cc급 V8 엔진을 탑재, 출발에서 시속 96km까지 가속시간 3.4초, 최고속도 354km의 고성능을 자랑한다.
 
Arash 카즈는 지난 2006년, 영국 캠브리지 근교에 설립된 수퍼카 전문 제작업체로 오리지날 수퍼카의 개발작업을 진행시켜 왔으며, 지난해 10월, 1호차인 AF-10의 개요를 발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 차의 외관은 이탈리아 페라리가 지난 2002년 발표했던 엔초 페라리를 연상시키며 보디는 100% 탄소 섬유로 만들어졌다.
 
여기에 튜뷸러 프레임 섀시의 캐빈부분은 무게가 98kg에 불과한 카본 셀 구조로 이루어져 전체 중량이1천266kg에 불과하다.
 
브레이크는 AP레이싱제 카본 세라믹, 서스펜션은 강화 서스펜션, 타이어는 미쉐린의 20인치 파일럿 스포츠 타이어가 조합됐다.
 
미드 탑재 엔진은 GM의 시보레 콜 배트용 7.0 리터급 V8엔진으로, 티탄제 커넥팅 라드&인테이크 밸브, 드라이산프 오일윤활시스템 등이 적용, 최대출력 550마력, 최대 토크 65.6 kg.m의 초강력 파워를 낸다.

트랜스미션은 6단 수동변속기와 6단 시퀀셜이 탑재된다.
 
이 회사는 V8 배기량을 7.2리터로 확대, 2기의 터보를 추가한 AF10-S도 개발중이다. 이 차는 최대 출력 1200마력, 최대 토크 138kg.m로 최고속도가 시속 400km를 넘어서는 세계 최고의 고성능을 갖출 예정이다.

AF-10은 오는 2010년 중 판매될 예정이며 시판가격은 32만파운드(6억2천400만원) 정도가 될 전망이다.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이 차는 연간 생산대수가 약 25대로 희소성이 지극히 높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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